-
구미 젊은이들에 「헤어·밴드」가 대유행
올 가을 구미패션계에 새로운 유행으로 눈길을 모으는 것은 머리에 묶는 각종 헤어 밴드. 미국 서부해안 피서지에서 젊은이들이 간편하고 시원하게 작은 스카프를 접어 머리에 묶던 것이
-
액세서리-「패션·디자이너」 정영자
「액세서리」란 기본 옷차림을 제의한 나머지 모든 것을 통틀어 말한다. 구두「핸드백」「스카프」「머플러」모자 손수건 장갑 보석류 등을 들 수 있는데 기본 옷가지나 마찬가지로 그 계통
-
일본 일부 여대서「부츠」금지령
5∼6년 전부터 「부츠」는 세계적인 유행을 하고 있다. 우리 나라에는 겨울이면 대부분의 여성이 「부츠」를 이용한다. 그런데 이웃 일본의 몇군데 여자대학에서 학생들에게「부츠」를 신지
-
모스크바 암시장서 서방여기자들 진땀 속옷까지팔라 덤벼
■… 「모스크바」에 주재하는 한 서방여기자 「패트릭·므네」양은 최근 「모스크바」 시내 암시장에 취재차 들렀다가 한 젊은 남자 암거래 상인이 그녀가 몸에지니고 있는 속옷과 양말에서부
-
「통신판매」한국에도 상륙
통신판매 (메일·오더)제도가 우리나라에도 들어왔다. 통신판매란 시간에 쫓기는 도시생활에서 시장에 가지않고도 상품 목록만을 보고 우편엽서나 전화주문으로 상품을 구입하는 제도. 국내에
-
「부츠」안 신고 머리염색 말자 경북도 여직원80명 이색결의
○…경북도청에 근무하는 여직원80여명이 22일 하오3시 직장정화결의대회를 갖고 「장화신고 요란스럽게 걷는 것」「머리에 물들이는 것」「살결이 보이는 얇은 옷을 입는 것」을 금하자고
-
「농심」, 미 켈로그사 합작 간이대용식 생산|안 팔리는 여자용「부츠」수선의뢰만 늘어|여성단체 대표들과|국세청, 세무간담회
옥수수를 주원료로 하여 만든「켈로그콘플레이크」등의 간이대용식생산으로 유명한 미국의「켈로그」사가 한국에 진출한다. (주)「농심」은 미국의「켈로그」사와 자본금 29억 원의 합작회사(비
-
겨울옷은 깨끗하고 건조하게|의류 난방기구등은 어떻게 보관해야 보관해야 하나
영상의 포근한 날씨로 시정에는 봄기운이 완연하다. 긴 겨울을 나면서 사용했던 난방기구의 무거운 겨울옷들을 정리·보관해야할 때. 다시 꺼내쓸 때 당황하지 않도록 손상 없이 보관하는
-
새「미니·스커트」시대의 새 「부츠」
「덴마크」에서 열린 신발「쇼」에 출품된 여성용「부츠」. 새해「붐」이 재연될 것으로 예상되는「미니·스커트」를 의식해 여성들의 미끈하고 긴다리를 더욱 돋보이도록 고안한 것. 【동양】
-
내년 동계올림픽에 한국산 설상화를 공식채택
★…내년 2월 미국「레이크플래시드」에서 열리는 제13회 동계 「올림픽」 에 우리나라의 한비산업(대표 이용구)이만든 설상화 「문·부츠」가 「올림픽」 위원회가 인정하는 공식「유니폼」
-
공항직원의 눈총 받으며 모스크바에…|본사 노진호 부장 착소 1신 보내 와
한국기자의 입국수속을 맡은 출입국 관리들은 모두 무릎 아래까지 오는「부츠」와「스탈린」모자에 견장을 단「그린」색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었다. 입국수속은 아주 철저하게 진행됐다. 기자가
-
국제 프로레슬링 11일 장충체서
한국과 미국의 역사들이 격돌하는 국내 프로·레슬링 대회가 11일 하오7시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다. 이 대회의 메인·이벤트는 한·미 태그·매치로 미국측에서는 NWA 태그·챔피언으로
-
"「파리」병을 고쳐야한다"
○…유정회 태완선 의장은 20일 서울 종로지역 국민회의 대의원과의 간담회에서 『우리 나라 사람들은 「파리」병부터 고쳐야 한다. 지난겨울「파리」의 최신유행인 「부츠」가 직수입돼 5만
-
「차도르」는 싫다
「이란」 에선 연일 「여성데모」 가벌어지고 있다. 「블루진」과 「미니스커트」를 입은 여성들은 수만명이나 가두로 쏟아져 나와 주먹을 휘두고도 있다. 「데모」대의 구호는 『「차드르」를
-
부츠유행
젊은 여성들의 「부츠」 유행은 오늘에 비롯된 것은 아니지만 요새는 구두를 돋보이기 위해서인지 승마복차림이 더 요란하다. 지금막 승마장으로 달려가는 모습이다. 기왕이면 채찍이나 들고
-
(2)서투른 외래어 추방하자
『대학입시에 「패스」한 대학생이 「유니폼」에 「배지」를 달고 대학「마크」가 선명한 「스쿨·버스」로 「캠퍼스」에 갔더니 「채펄」을 겸한 입학식에 이어 「오리엔테이션」이 있었다. 종강
-
「부츠」는 단순한 것으로…
몇 해 전부터 일기 시작한 「부츠·붐」으로 시내 각 양화점은 「부츠」 판매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에 짜라 모양이며 종류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. 올해는 지난해 보다 2배 이상의
-
힘겹게 마련한 「아파트」에 이사할 날 손꼽으며 밤잠 설쳐
힘겹게 마련한 「아파트」로 이사갈 날이 이제 꼭 한 달이 남았다. 정신없이 빨리 간다고 당황하기도 했던 을78년인데 이사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 마음엔 남은 한 달이 너무나도
-
당신들의 아픔을
경향신문 논설위원인 저자가 지난 2년동안 신문·잡지에 발표해온 97편의「칼럼」을 모았다. 「부츠」시대의 정치·성장 속의 갈등·당신들의 아픔을·나의 취재기 등 정치적인 문제에서 사회
-
여성구두 멋도 좋지만 「발병」이 나서야
최근 여성들 사이에 널리 유행되고 있는 뾰족구두가 대부분 신으면 발이 아프고 잘 걸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. 전 세계적으로 풍성하고 여유 있는「로맨티시즘」의 의상
-
(12)Eg 하나의 명동 대구 동성로
한 10년 전 「핫·팬티」가 서울에서 대구까지 내려오는데 반년쯤 걸렸다. 하나 고속도로가 뚫리고 안방마다 「텔리비전」이 보급되고 나서부터는 사정이 영 달라졌다. 서울 명동의 유행은
-
(5)|또 하나의 명동 부산 남포동
임시 수도 부산 시절, 서울의 명동 예술가들이 하루종일 「글루미·선데이」를 정처 없이 들었던 다방 「밀 다원」과 「7카페」의 거리 남포동. 그 4반세기를 보낸 오늘 사람들은 이 곳
-
(2)|「만능 상술」의 골목
월급은 타면 꼭 명동을 들르는 젊은 직장 여성들이 적지 않다. 그것은 습관처럼 돼 있고 또 더러는 「악」으로 되어 있다. 사회초년생 정성연 양 (22·회사원·서울 마포구 공덕동 2
-
(1)|오늘도 흐른다
『나는 오늘 명동을 흐른다』라고 말하던 시절이 있었다. 국회의원 구흥남이 야간 예산 심의 본회의를 하다가 슬쩍 나와 시인 김수영에게 『뭐 읽을 책 없어?』하면서 술자리를 열고 문인